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그 사람의 언어를 들여다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해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생각해 보고 생각의 옷을 다시 맞춰 입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언어에 관련한 좋은 글귀, 명언에 대해 담았습니다.

    1

    성공이란 절묘한 언어 표현에 달려 있다. 그것은 종종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영감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대개는 정확한 말 그러니까 한 단어도 바꿀 수 없는 문장, 즉 소리와 개념의 가장 효과적인 결합으로 얻어진 (...) 간결하면서도 집중된, 잊을 수 없는 문장을 찾는 참을성 있는 탐구 끝에 얻어진다.
    -이탈로 칼비노-

     

    2

    꿀벌은 밀랍으로 집을 짓고 살지만
    사람은 개념으로 집을 짓고 산다.
    -니체-

     

     

    3

    세상을 움직이려면
    먼저 나 자신을 움직여야 한다.
    -소크라테스-

     

    나다움이란 나의 체험을 나의 생각으로 해석하고, 나의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놀랍게도 나의 언어로 쓴 글은 가장 나다운 길로 안내해 주는 나침반이자 등대이다. 글쓰기는 살아온 삶을 농축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삶을 인도하고 안내하기도 한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p.49-

     

     

    4

    저자의 지혜가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깨달음이 시작된다. 그것이 독서다.
    -장 그르니에-

    깊이 읽기란 개념을 곱씹고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며 자기 나름의 생각과 주장을 가져야 한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p53-

     

     

    5

    내 아이들에게 당연히 컴퓨터를 사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책을 사줄 것이다.
    -빌 게이츠-

    종이로 읽은 집단과 디지털 매체로 읽은 집단을 비교했을때 종이로 읽은 집단이 기억력과 이해력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러한 핑계로 디지털이라도 읽지 않을까 우려된다. 핑계는 핑계일 뿐 기회가 될 때 읽는 독서는 중요하다.

     

    6

    독서는 '지금 읽고 있는 나'와
    '벌써 다 읽어버진 나'의 공동 작업이다.
    -우치다 타츠루-

    우리의 뇌는 자료와 정보가 입력되면 그것을 지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떠도는 자료나 정보를 지식으로 숙성시키는 사색과 침묵의 시간이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p100-

     

    7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비트겐슈타인-

     

    8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그 문제들이 발생할 때
    사용했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아인슈타인-

     

     

    9

    사람들은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사는 것 같지만
    바라보고 있는 지평선은 모두 다르다.
    -작자 미상-

     

     

    10

    달이 조류에 영향을 미치듯
    언어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힘을 발휘한다.
    -리타 메이 브라운-

    다른 언어를 갖는게 중요하다. 언어가 달라지면 사고가 달라지고, 사고가 달라지면 그 사람의 인간관계, 더 나아가 삶 전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p153-

     

     

    11

    강한 신념이야말로
    거짓보다 더 위험한 진리의 적이다.
    -니체-

     

    12

    항상 무언가를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걸
    상기하기 위해
    난 책상에 올라선단다.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중에서-

    관점을 바꾸려면 먼저 언어를 바꿔야 한다. 언어네는 필연적으로 인간의 의지와 의도가 담긴다. 쓰는 언어를 보면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도 알 수 있다. 언어를 바꾸면 생간은 물론 행동도 바뀌는데, 관점의 전환 역시 언어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언어를 디지인하라 p179-

     

     

     

    13

    창의성은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데이터베이스에 재료가 풍부하게 쌓여 있는 사람은 다양한 연결이 가능하다. 살면서 얻은 직접적, 간접적 체험과 경험을 통해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 

     

     

    14

    마음에는 이성이 전혀 알 수 없는 이유가 있다.
    -파스칼-

     

     

    15

    진부한 은유는 진부한 생각을 낳는다.
    -율라 비스-

    은유 방법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결정된다. 무언가의 사유를 바꾸려면 유유를 바꾸면 된다. 긍정적 은유는 긍정적 사유와 바른 행동을 낳고 부정적 은유는 반대의 행동을 낳을 것이다. 수사적 기교가 아닌 사유체계를 지배하고 행동을 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놀라운 매개자이다.

     

     

    16

    과거 역사와 기원, 문화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마커스 가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이 글귀를 보면 알 수 있다. 보고 나만의 언어로 전환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17

    현명한 사람은 그저 발견되는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스스로 만든다.
    -프랜시스 베이컨-

    언어에는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반영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성장한다는 것은, 내 생각을 표현할 나만의 언어를 늘려간다는 의미와 같다. 나의 언어를 가져야만 내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고, 내 존재도 올곧이 드러낼 수 있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p285-

     

    18

    딴 생각은 머리를 흔들어서가 아니라
    몸의 경험으로 기존 언어를 부정할 때 가능하다.
    -정희진 <낯선 시선>70 중에서-

    공부란 기존 언어에 길든 타성과 관습에서 벗어나 오염된 현실을 다르게 바라보며 새로운 언어로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틀에 박힌 나를 벗어나게 하는 법이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p297-

     

    19

    폭풍을 일으키는 것은 가장 조용한 언어이다.
    비둘기처럼 고요한 사상이 우리의 세계를 뒤흔든다.
    -니체-
    마무리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일상에서의 언어들이 나를 만들고 있다고 하니 행동에 주의를 갖는다. 말하는대로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는 것에서 멈추었던 과거를 돌아본다. 아는 것을 지나 언어의 삶이 곧 나의 삶이 설계되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깊이 세기는 시간이었다. 당신에게도 언어를 디자인하고 새로운 생각의 옷을 입힘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꿈과 실현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응원한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언제나 언어가 문제다. 말 한마디, 글 한 줄 때문에 일도 사랑도 망하고 흥한다. 사람의 격도 그가 사용하는 ‘언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람의 언어는 물고기의 비늘과 같아서,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그가 어떤 물살을 헤치며 살아왔는지, 누구와 어울리고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보인다. 그래서 언격은 인격이고, 내 언어 레벨이 내 인생 레벨이다. 그러니 인생이 꼬인다면 아무 생각 없이 써온 언어부터 되돌아볼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언어를 레벨업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놓고 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연금술사 유영만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 두 사람이 우리 시대 언어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 토론했다. 그리고 신작 《언어를 디자인하라》에 고차원적 언어 레벨업의 기술을 낱낱이 밝혔다. 이 책이 제안하는 언어 레벨업의 여러 기술 중 하나는 7가지 개념사전을 써보는 일이다. 신념사전, 관점사전, 연상사전, 감성사전, 은유사전, 어원사전, 가치사전이 그것이다. 새로운 단어를 만나면 사전을 통해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거기에 담긴 통념이나 선입견을 깨부수는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자는 것이다. 이것은 신념과 가치를 담아 세상에 없는 나만의 관점을 구축하고 은유와 연상으로 본질을 파고드는 연습이다. 그 과정 자체가 강렬한 지적 자극의 연속이다. 또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나만의 ‘마지막 단어’를 찾아보는 훈련도 해볼 만하다. 이러한 색다른 언어 레벨업 연습을 통해 ‘틀에 박힌 나’를 틀 밖으로 쏙 뽑아내는 통쾌함까지 경험할 수 있다.
    저자
    유영만, 박용후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2.08.31
    반응형